영어학습42 한글책 읽듯이 영어책을 읽을 수 있다. (영어 읽기 실력 레벨업) 이제 겨우 하루가 지났을 뿐이지만 하루동안 네 권의 책을 읽었으니 충분히 검증은 되었구나 싶어서 기록을 남긴다. 어제 구스범스를 읽으면서 내가 if although around away 같은 기능어에 많은 초점을 두고 있다는 걸 인식하게 되었다. 그런데 한글책을 읽을 때에는 기능어는 느낌으로 넘어가는 것이고 정작 중요한 것은 내용어가 아니던가? 그래서 의식적으로 내용어에 초점을 두고 머리 속에 그림을 그리면서 속발음을 제대로 하지 않고 띄엄띄엄 읽으니 다음과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그림이 그려질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는데 이해에 큰 문제가 없는 한 그냥 빨리 읽게 된다. 그러다가 이해가 가지 않거나 내가 관심이 좀 더 생기는 경우에는 다시 한 두 줄 뒤로 돌아가서 천천히 읽어서 이해도를 높인다... 2020. 12. 12. 영어, 사전과 문법은 버려라! - 페이퍼백으로 마스터하는 백만단어 학습법 동네 중고서점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 덕분에 나의 영어 학습에 대한 관점이 바뀌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 책을 처음 접한 것은 몇 년 전이었는데 실제로 적용이 가능했던 것은 겨우 2년 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것에 대해선 언젠가 포스트를 작성했으니 오늘은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을 실천하면서 느꼈던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2년 동안 실천을 해보았지만 이 책의 저자가 책에서 써놓은 것을 완전히 습득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특히 아직 성인용 페이퍼북을 읽기에는 실력이 되지를 않는다. 나는 충분히 어떤 책이든 읽을 수 있다고 여겼는데 올해 실제로 책을 읽다보니 생각과 실천은 다른 것임을 뼈저리게 깨달을 수 있었다. 예를 들어서 초보 리더스북의 경우에도 마치 5분만 있으면 한 권을 뚝딱 .. 2020. 12. 9. 원서 읽을 때의 요령 원서를 어느 정도 읽을 수 있게 된 후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특히 책 읽을 때 초반 부분에서는 등장인물, 배경 등의 설명이 나오는데 사실 뭔 소리인지 감을 못 잡고 읽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야기 책의 경우 모두 비슷비슷한데 어느 정도가 지나야 그 때부터 재미가 있고 스토리에 빠져들어 읽을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초반 부분의 지루함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몇 가지 아이디어를 적을테니 적용해보도록 하자. 1. 나는 겨우 읽고 있는 건데 작가는 이걸 쓰느라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겠는가? 천천히 읽도록 하자. 조급해하지 말고. 2. 모든 전치사구만 정확히 해석을 하면서 읽어나간다. 3. 내가 모르는 형용사가 나오면 사전을 찾으면서 읽는다. 4. 고유명사가 나올 때마다 발음을 정확히 찾아보면서 읽는다. 자, .. 2020. 11. 23. 영어 읽기 아이디어 영어 문법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난 뒤에는 아무래도 많이 읽는 것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들 한다. 하지만 막상 글을 읽으려고 하면 어휘력이 부족해서 사전을 찾게 되고, 사전을 찾다보면 곧 지쳐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된다. 게다가 사전을 찾아서 어휘를 정리하고 나면 단어를 외워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노력하다 보면 머리 속에 들어가는 생각은 '단어를 많이 암기해야 영어를 읽을 수 있겠구나.' 결국 글을 읽으려 하다가 단어나 먼저 암기해야겠다는 결론이 나고 만다. 그렇게 단어를 암기하다 보면 영어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고 곧 영어 실력 향상은 저 멀리 달아나버리고 만다. 누구나 겪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최근에 겪은 나의 상황이 힌트가 될 수 있다고 본다. 2년전 쯤부터 영어책을 사전없이.. 2020. 11. 1. 이전 1 ··· 3 4 5 6 7 8 9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