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습47 영어 읽기 아이디어 영어 문법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난 뒤에는 아무래도 많이 읽는 것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들 한다. 하지만 막상 글을 읽으려고 하면 어휘력이 부족해서 사전을 찾게 되고, 사전을 찾다보면 곧 지쳐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된다. 게다가 사전을 찾아서 어휘를 정리하고 나면 단어를 외워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노력하다 보면 머리 속에 들어가는 생각은 '단어를 많이 암기해야 영어를 읽을 수 있겠구나.' 결국 글을 읽으려 하다가 단어나 먼저 암기해야겠다는 결론이 나고 만다. 그렇게 단어를 암기하다 보면 영어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고 곧 영어 실력 향상은 저 멀리 달아나버리고 만다. 누구나 겪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최근에 겪은 나의 상황이 힌트가 될 수 있다고 본다. 2년전 쯤부터 영어책을 사전없이.. 2020. 11. 1. 영어책 한권 외워봤니? - 만화책으로. 오늘은 2020년 10월 27일 영어 만화책을 암기하면 어떻게 될까?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다. 책 한권을 모두 암기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한권을 읽으면서 우선 에피소드를 하나씩만 암기해보기로. 암기는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이용해서 한국어와 영어 1대1 번역을 마친 후 암기하는 것으로 실험해본다. 2020. 10. 27. 원서를 읽을 때의 요령 음. 작년에 나는 Hatchet을 끝까지 읽지 못했다. 더 어려운 성인용 책은 읽을 수 있는데 왜 청소년 문학책은 읽지 못했을까? 지금 다시 Hatchet에 도전을 하면서 어렴풋이 이유를 알 것 같다. 아마도 이게 원서를 읽을 때 중요한 포인트이리라. Hatchet을 읽기 전에 A wrinkle of Time 을 읽었고, 그걸 읽기 전에 Charlotte's Web을 읽었다. 그런데 샬롯의 거미줄을 읽을 때 초반에 더럽게 재미가 없어서 포기할 뻔했다. 꾹 참고 읽기에도 너무나 재미가 없었다. 그런데 우연히 읽기 속도를 늦추면서 이해도의 향상에 초점을 맞추자 어느 시점에선가부터 재미가 느껴졌다. 그 이후로는 일사천리. A Wrinkle of Time 도 마찬가지였다. 초반에는 뭔 소리인지도 모르겠고 도대체.. 2020. 10. 20. 영어의 이해. 완벽과 대충의 경계선 그 어디에선가. 20대 때에는 한시라도 빨리 영어를 마스터하고 싶었었다. 30대에는 초조했었고... 이제 50대를 바라보게 되니 영어 때문에 내 인생을 더 이상 허비하고 싶지는 않다. 안타깝고 아쉽기는 하지만 지난 20년 동안 안 되었던 것이 앞으로 가능하리란 보장은 없다. 그래서 영어로 말하기를 자유롭게 하고 싶다는 욕망을 포기했는데, 그러자마자 얼마 되지 않아 나는 사전없이 영어책을 즐길 수 있게 되었고 몇 달 뒤 자막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 블로그에 내가 즐긴 것들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사전없이 영어책 읽기와 자막없이 영화보기를 할 수 있게 된 지 2년 정도 되었다. 꾸준히 실천을 하다보면 묘한 느낌이 들 때가 많다. 욕심이 생겨서 책을 막 빨리 읽으려고 하면 이해도가 떨어지고, 이해도가 .. 2020. 10. 18.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