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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수업

교실영어

by 슈퍼보리 2024. 11. 27.

영어교사니까 가끔은 이런 것도 필요하겠지..

한 때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했던 적이 있긴 한데, 사실 나도 좀 힘들기도 했고 아이들은 뭔 소리인지 하나도 몰랐다고 한다. 그 때 깨달은 것은 애들 앞에서 잘난 척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교실영어도 천천히, 그리고 확실히 적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것을 영어로 할 필요는 없다는 게 내 생각이다.

 

<잘난 척 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면, 다음의 경우에 학생들도 어떻게 영어로 답을 해야 하는 지 훈련시킨다>

 

1. 처음에는 수업을 시작하는 말과 끝내는 말만 영어로 하도록 한다. (인사)

2. 그게 익숙해진다면 수업을 준비하는 말을 영어로 한다. (교재, 준비물, 유인물 나눠주기, 진도 관련)

3. 그게 어느 정도 된다면 집중을 시키는 말을 영어로 한다. (책펴기, TV보기, 음성에 귀 기울이기, 받아적기 등)

4. 그 다음에는 칭찬과 격려, 확인을 영어로 한다. (다 했는지, 이해했는지 확인하기, 이해한 것을 말해보기 등)

 

통제하기, 숙제, 수행평가 안내 또는 문법 설명 등은 영어로 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그런 건 모두가 정확히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런 식으로 내가 할 말의 범위를 좁혔다면 이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아래 첨부파일에서 예시 문장을 찾아서 암기하면 될까? 

 

좀 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는 것 같다.

 

내가 실제로 하는 말을 한국어로 녹음하는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하든, 녹음기로 하든. 그리고 실제로 하는 말을 타이핑한 후에 그것을 다음 파일에서 찾아 변형시켜서 연습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게 상당히 귀찮은 일이긴 한데, 글로 써보면 실제로 내가 하는 말과는 달리 매우 정제된 문장이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것 같다.

 

그래서 다음 중 원어민 선생님이 실제로 하는 말을 받아적었다는 교실영어(원어민) 버전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이게 사실 내가 만든 파일이 아니라서 링크로 대신한다.

 

https://twinclass.tistory.com/28

교실영어(강원도).hwp
0.24MB
교실영어(교육부).hwp
0.36MB
교실영어(대구).hwp
0.97MB
교실영어(휴대용).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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