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티비에서 파친코를 잘 만들었다고 엄청 떠들어대길래 읽기 시작했던 책. 한국어 번역판을 구입할 수 있었다면 이걸 읽지 않았을까? 어쨌든 읽기 시작할 때에는 그래도 금방 읽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처음에는 단어를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읽었었는데 진도가 너무 안 나가서 스트레스를 받다가 지난 주 부터는 사전을 찾지 않고 읽으니 금방 읽을 수 있었다.
내 취향의 책은 아니다. 재미없다. 그냥 이 정도 길이의 책을 다 읽은 것이 자랑스러울 뿐. 좀 신기했던 것은 어려운 단어들이 많이 나왔는데도 이해하기에는 아주 쉬웠다는 것. 역시 배경지식의 힘이란 대단하구나!
이제 이렇게 긴 이야기는 좀 접어두고 학교를 떠나기 전까지 펭귄 시리즈를 좀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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