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를 어느 정도 읽을 수 있게 된 후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특히 책 읽을 때 초반 부분에서는 등장인물, 배경 등의 설명이 나오는데 사실 뭔 소리인지 감을 못 잡고 읽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야기 책의 경우 모두 비슷비슷한데 어느 정도가 지나야 그 때부터 재미가 있고 스토리에 빠져들어 읽을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초반 부분의 지루함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몇 가지 아이디어를 적을테니 적용해보도록 하자.
1. 나는 겨우 읽고 있는 건데 작가는 이걸 쓰느라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겠는가? 천천히 읽도록 하자. 조급해하지 말고.
2. 모든 전치사구만 정확히 해석을 하면서 읽어나간다.
3. 내가 모르는 형용사가 나오면 사전을 찾으면서 읽는다.
4. 고유명사가 나올 때마다 발음을 정확히 찾아보면서 읽는다.
자, 이게 무엇인가? 책을 읽는 것 이외에 다른 미션을 스스로 부여하는 거다. 그러면 약간 더디게 진행이 되지만 미션을 완료하는 재미에 책의 초반 부분을 좀 더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다. 어떤게 더 자신에게 맞는지는 직접 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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