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5년 동안 불렛저널을 꾸준히 사용하며 저만의 특별한 기록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장점을 결합하여 일상의 효율을 높이는 저의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는 예쁘게 꾸미는 것보다는 실용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수첩 하나와 펜 하나를 이용할 뿐입니다. (클레르퐁텐 마이 에센셜 노트와 중국산 만년필로 정착)
1. 일과 중 데일리로그에 집중!
저는 일과 중에는 오직 손안의 불렛저널 데일리로그에만 집중합니다. 할 일, 문득 떠오른 생각, 중요한 메모 등 모든 것을 이곳에 기입해요. 복잡하게 여러 디지털 도구를 오가지 않고, 메모지도 사용하지 않고, 불렛저널 하나에만 집중함으로써 산만함을 줄이고 작업에 깊이 몰입할 수 있습니다. 아날로그 기록의 장점인 집중력 향상과 사색의 기회를 온전히 누리는 시간이죠.
모든 것을 한 곳에 다 때려넣기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잠깐 스쳐가는 생각도 우선 데일리로그에 적는 것이죠. (사실 디지털 도구도 여러 번 사용해보려고 했습니다만, 더 좋은 도구가 나오면 자꾸 사용해보고 싶어져서 옮기는데 시간이 더 걸리더군요. 그래서 불렛저널과 담비노트 말고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2. 불렛저널이 없을 때에는 디지털 도구 활용!
불렛저널을 항상 가지고 다닐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외출 시에는 핸드폰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 구글 킵: 아이디어나 간단한 메모, 할 일 등은 기본적으로 구글 킵에 작성해요. 접근성이 좋아 언제든 빠르게 기록할 수 있습니다.
- 구글 캘린더: 일정과 관련된 내용은 바로 구글 캘린더에 입력합니다. 불렛저널보다 구글 캘린더에 먼저 적어야 할 때에는 제목앞에 느낌표(!)를 붙여둡니다. 이렇게 하면 중요한 약속이나 기한을 놓칠 염려가 없어요.
3. 다음 날 아침,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통합 작업!
저의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매일 아침 진행하는 통합 작업입니다.
- 디지털 기록 불렛저널로 옮기기: 전날 구글 캘린더와 구글 킵에 작성했던 내용들을 살펴보면서 불렛저널의 오늘의 데일리로그, 퓨처 로그, 먼슬리 로그 등 해당 섹션에 꼼꼼히 옮겨 적습니다. 필요없는 것들은 삭제하고, 중요한 메모라면 인덱스에 기록을 합니다.
- 누락 방지 팁: 아직 불렛저널로 옮기지 않은 구글 캘린더 일정은 제목 앞에 느낌표(!)를 붙여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불렛저널의 퓨쳐로그나 먼슬리로그로 옮기죠. 이렇게 하면 통합 작업 시에도 중요한 일정을 절대 놓치지 않을 수 있어요.
- 미완료 데일리로그 처리: 어제 데일리로그 중에서 완료되지 않은 할 일은 오늘로 이동시키고, 일정이 확정된 것 중 필요한 것은 다시 구글 캘린더에도 입력하여 전체 시스템을 동기화합니다.
4. 이 시스템의 장점은?
제가 구축한 이 시스템은 다음과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집중력 향상: 일과 중 아날로그 불렛저널에만 집중하여 작업 효율을 높입니다.
- 유연성 확보: 불렛저널이 없을 때도 디지털 도구로 중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고 기록합니다.
- 정보 누락 방지: 매일 아침 통합 작업을 통해 모든 기록이 누락 없이 관리됩니다.
- 최적의 시너지: 손으로 쓰는 불렛저널의 장점과 디지털 도구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불렛저널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효율적인 기록 시스템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학생 지도, 20년 노하우 대방출! “선생님, 이제 화내지 마세요. 그리고 힘들지 마세요!” (0) | 2025.06.20 |
---|---|
필립스 전기면도기 9000시리즈로 깔끔하게 면도하는 방법 (0) | 2024.12.17 |
학교 업무 문서와 파일 관리 아이디어 ver.2(담비노트) (0) | 2024.08.28 |
불렛저널 아이디어 (0) | 2024.06.14 |
몇 년 된 크롬북의 새로운 쓰임새 (1) | 2024.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