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두더지와 박쥐로 변신하는 아이들. 특정한 맛의 인스턴트 오트밀이 이어크들에게 마약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어크들을 몰살시키기 위해 다시 한 번 끔찍했던 기억이 있는 이어크 풀장으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곧 그들에게 붙잡히게 되어 죽을 위험에 처하고 만다.
이 시리즈를 최근에 집중적으로 읽다 보니까 내가 잘 알지 못하는 특정 단어와 표현이 계속해서 나타난다. 어떤 것들은 여러 문맥에서 만나다 보니 자연스럽게 뜻을 정확히 알게 되는 것도 있었고, 대부분은 어렴풋이 어떤 이미지로만 얻게 되었다. 이쯤 되니까 어떤게 많이 나오고 어떤 건 많이 나오지 않는지 구분이 가게 되어서 많이 나오는 것은 밑줄을 치면서 읽고 있다. 밑줄치기라는 단순한 행위 만으로도 지루함이 꽤 줄어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그런데 여기에서 욕심을 좀 부려서 단어를 공부하려고 하면 책 읽기 속도가 느려져서인지는 몰라도 책과 멀어지게 되는 경험도 여러 번 했었다.
그러니 그냥 편하게 읽는 것과 단어들을 찾아가면서 읽는 것 사이에서 나에게 적절한 정도를 찾아 단순한 목표를 설정하고 독서를 하는 것이 좋겠다. 이렇게 간단한 글을 남기는 것도 단순하지만 의욕이 유지되는 좋은 목표가 아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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