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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원서/단행본

180. Maniac Magee

by 슈퍼보리 2021. 1. 10.

이 책은 읽기가 그리 쉽지는 않았다. 꾸역꾸역 읽었다. 단어도 모르는게 너무 많이 나와서 만약 사전을 찾기라도 했다면 끝까지 읽지 못했을 것이다.

제프리 매기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친척 집에서 살다가 뛰쳐나온다. 정처없이 돌아다니다가 Two Mills라는 마을에 오게 되는데 이 마을은 서쪽에는 백인들이, 동쪽에는 흑인들이 모여 산다. 매기는 딱히 흑인과 백인에 대한 편견이 없었던 듯 하다. 그래서 동서를 오가면서 아이들과 섞이게 되는데, 워낙 특이한 짓을 많이 하는지라 양쪽 여러 아이들의 친구가 되고 매니악 매기라고 불리게 된다.

흑백 사이에는 엄청난 편견이 존재한다. 백인인 그레이슨씨는 매기에게 "흑인들도 이를 닦니?"라고 물어보기까지 한다. 서로 왕래를 하지 않을 뿐더러, 서로의 마음 속으로는 들어가보려고 하지도 않는다.

카블의 매듭 에피소드에서는 엄청 복잡하게 얽혀서 아무도 풀 수 없는 매듭을 매기가 풀어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이 매듭처럼 투밀스 마을의 흑백 매듭도 매기가 풀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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