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어휘 습득 방법 내용 정리

최근에 뭔 바람이 불어서 어휘력을 키워볼까 생각중이다. 처음에는 레몬쌤 블로그를 보고 사전을 외워볼까 했지만 나는 안 된다고 결정했다. 사전 대신 남이 간추려놓은 어휘집으로 진행해볼까 했지만 그것도 마뜩치 않았다.

결국 아마존에가서 어휘습득에 관한 책을 샀다. (How to enhance your mastery of vocabulary acquisition)
말레이지아 사람인가본데, 예전에 미국에 유학왔을 때 영문과 시절에 사용했던 방법이란다.

다음은 책 내용 요약.
1. 책을 읽어야 한다.
2. 모르는 단어는 노트에 써놓으면서 읽는다. 사전을 찾으면서 읽으면 속도도 안 나고 집중도 안 된다.
3. 적어놓은 단어는 틈틈이 보면서 기억을 되살리려고 노력했다.
4. 그러다가 어구를 적는 것으로 방법을 바꾸었다.
5. 컴퓨터를 사용하면 간편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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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부터는 내가 직접 실습을 해보면서 나에게 맞게 체계화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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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를 표시한다.

 

 

 

2. 표시한 단어와 연결된 어구를 적당히 불렛저널에 적는다. 표시한 단어는 밑줄을 긋는다.

 

 

3. 한 챕터 정리가 끝날 때마다 적어놓은 노트를 처음부터 보고 핸드폰 다음 사전을 찾아보면서 무슨 뜻이었는지 확인한다. (몰랐던 것은 조금 지나면 또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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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사항

 

0. 욕심 부리지 않는다.

- 어휘력 향상에는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어짜피 지금 완벽하게 단어 뜻을 익혀봤자 그게 진짜로 외워진 것도 아니다. 다른 책에서 다시 그 단어를 만나고 또 만나면서 스스로 이 단어를 안다고 생각해야 외워진 것이다. 그리고 단어 몰라도 책을 즐기는 건 문제가 없으니깐 뭐 ^^(http://blog.daum.net/tigon3535/16)

 

1. 컴퓨터로 정리하지 않는다. 

- 저자는 컴퓨터를 활용하면 효율적일 것 같다고 했지만, 내 경우는 그렇지 않았다.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를 활용할 경우에 너무 많은 단어를 정리하게 되어 결국에는 복습을 하지 못하고 그냥 버리게 된다. 그래서 반드시 손으로 정리해야 함.

 

2. 공책을 따로 마련하지 않고 불렛저널에 쓴다.

- 내 경우는 공책을 따로 마련하면 잘 안 하게 된다. 불렛저널에 날짜를 적고 매일매일 조금씩 정리하는 편이 꾸준히 할 수 있다.

 

3. 문장을 너무 길게 적지 않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 받는다.

 

4. 책 읽기와 단어 정리를 병행하다 보면 어떤 것이 더 중요한지 애매해지는데 그냥 한 챕터씩 하는 것이 나에게는 가장 적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