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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리스트/할일/to do 추천 불렛저널을 알게 되어 사용한 지 이제 4~5개월 되었다. 가장 큰 변화는 매일 작성하는 체크리스트에 관한 것이다. 학교에서도 자잘한 일거리가 엄청 많기에 스마트폰이 생기기 전에는 구글에 접속해서 관리를 했었다. 스마트폰이 생긴 이후로는 적절한 할일 관리 앱을 찾아서 이것저것 사용해봤다. 그런데 나에게 가장 좋은 앱은 수첩과 만년필이었다. 체크리스트는 매일 아침에 만년필로 수첩에 작성을 한다. 그리고 오늘 하지 못한 일들은 내일 아침이 되면 다시 체크리스트를 옮겨적는다. 이게 되게 귀찮다. 앱을 이용하면 이런 불편을 겪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불편함 덕분에 내가 이득을 얻는 부분이 있다. 1. 일을 미루다 보면 체크리스트가 점점 늘어나서 아침에 옮겨적는 것만 해도 짜증이 난다. 그래서 어느 .. 2019. 10. 23.
원서 읽기는 킨들이 좀 더 수월하다. 종이책을 읽으면 사전을 찾지 않게 되고 읽은 부분까지 귀퉁이를 접어서 읽는다. 책의 끝날 때가 다가오는 게 눈으로 바로 보여서 꽤 성취감이 크다. 물론 초반에 진도가 나가지 않을 때에는 답답함도 크다. 킨들로 읽으면 정말 궁금한 단어는 바로 검색을 해서 찾아볼 수 있어서 편리하다. 그것 때문에 시간이 지체되지는 않는다. 웬만하면 단어를 찾지 않기 때문이다. 우선 킨들로 읽는게 나는 더 수월하다. 가지고 다니기도 더 편한 것 같고. 지금 읽는 책은 종이책은 Hatchet, 킨들은 The Gifts of Imperfection 이다. 2019. 9. 26.
영어책 읽기와 영어 영상 보기를 통해서 배운 것 많이 읽고 많이 보면 영어를 잘 이해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그런데 '많이'가 '빨리'가 되어버리면 곤란하다. 조급해지면 답답해지고, 답답해지면 짜증이 난다. 결국 오랫동안 유지하지 못하고 그만두게 된다. 그래서 결국 영어실력이 잘 늘지 않고 그대로인게다. 아마 올해 영어공부를 시작한 지 25년 정도가 되었다. 돌이켜보면, 어떤 방법이든지간에 그 때 그 방법대로 10년을 꾸준히 했으면 지금쯤이면 나는 그 분야에서는 잘 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도 나는 꾸준히 1년을 유지하지 못했고 실력은 조금씩만 늘었다. ------ 올해 영어책과 영화를 즐기게 된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표현하기(특히 말하기)를 포기한 것이 큰 이유이다. 안타깝지만 이번 생에는 못할 수도 있겟다는 생각이 든다. 혹시.. 2019. 9. 11.
지금까지 자막없이 본 영상들 1. 2018. 7. 26 오전 11:13:34 아크앤젤-블랙미러 2. 2018. 7. 26 오전 11:13:57 공주와 돼지-블랙미러시즌1 3. 2018. 7. 27 오전 11:14:30 윌 바이어스의 실종-기묘한이야기 시즌1 4. 2018. 7. 27 오전 11:14:48 메이플가의 이상한 아이-기묘한이야기시즌1 5. 2018. 7. 27 오전 11:15:02 홀리졸리-기묘한이야기시즌1 6. 2018. 7. 27 오전 11:15:15 시체-기묘한이야기시즌1 7. 2018. 7. 30 오전 11:15:28 벼룩과 곡예사-기묘한이야기시즌1 8. 2018. 7. 30 오전 11:15:40 괴물-기묘한이야기시즌1 9. 2018. 7. 30 오전 11:15:51 욕조-기묘한이야기시즌1 10. 2018. 7. .. 2019.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