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이게 미국 초딩들이 읽을만한 수준의 책인가? 나한테는 딱 알맞은 것 같다. 처음에는 이 시리즈가 조금 어렵게 느껴졌었는데 좀 더 잘 읽게 된 것일까?
너무 복잡하지 않게 선악구도가 잘 나타나고, 갈등도 조금 있으면서, 유머러스하지만 나름 진지한 면도 있다.
앤덜라이트인 액시밀리가 이번 책의 주인공이다. 지구인을 숙주로 삼으려고 침입한 이어크족과 싸우다 죽게된 앤덜라이트인 엘팽고는 죽기 직전에 만난 지구인 다섯 학생들에게 다른 동물의 DNA를 받아들여서 그 동물로 변신할 수 있는 기술을 전수한다. 액시밀리는 엘팽고의 동생인데 자신의 종족의 규칙을 지켜야 하면서 지구인 친구들과의 우정도 지키고 싶어하는 갈등이 많은 사춘기 외계인이다. 외계인도 사춘기가 있나보다. 엄청나게 갈등이 많다. 그래도 나중에는 친구들과 완전히 친해지면서 끝난다. 모두의 적인 비서쓰리는 이번에는 죽을 위험에서 가까스로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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