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경우에는 이렇게 하는게 비교적 재미도 있고 효과도 괜찮았다.
1. 첫번째 챕터를 듣는다. 소리에 집중해서 듣되 내용파악을 의도한다.
2. 내 수준에서 내용을 다 파악할 때까지 첫번째 챕터만 계속 듣는다. 건강을 위해서 산책을 하며 들으면 졸릴 염려가 없다. 아무리 들어도 이해하지 못하면 어떡하나 걱정이 되지만 실제로는 서너번 들으면 전에는 못 들었던 것들을 듣게 되면서 더 듣고 싶어지지 않는다. 물론 아직 모르는 부분들이 있지만 내용을 파악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다. 어느 정도 따라갈 수 있겠다 싶으면 장면이 그려지는 대로 상상을 해보거나 실제로 몸을 움직이며 그 장면을 연기하면서 듣는다.
3. 다 들었으면 두번째 챕터를 역시 반복해서 듣는다.
4. 이런 식으로 끝까지 내용을 파악하면서 듣는다.
- 너무 어려우면 재미가 없어서 듣지 못하게 되어있다. 그러면 자신의 수준에 맞도록 좀 더 쉬운 것으로 바꾼다. 또는 한글판으로 먼저 내용을 파악해본 후에 다시 시작해도 되겠다.
아래 댓글에 the wonderful wizard of oz로 연습한 내용을 기록하겠으니 참고. 내 방식으로 오디오북을 들으면 시간이 얼마나 걸리고 어떤 효과가 있을지 기록하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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